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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 세상의 미로와 마음의 천국 | 2016-09-11 |
유럽의 종교개혁시대의 교육학자인 얀 아모스 코메니우스( Jan Amos Komensky 1592년-1670년)는 체코 출신으로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기독교 신앙교육을 받고 자라났습니다. 하지만 그는 12살 때 부모를 잃고 어려운 삶을 살았습니다. 1616년 그의 나이 24세에 헤르본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안수를 받고 고향에서 목회합니다. 그러나 1618년 30년 전쟁으로 고향을 등지고 망명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는 오랜 망명생활을 한 후 1628년 모라비안 형제들과 함께 폴란드에 정착하여 목사로, 교사로서, 그리고 저술가로서 활발한 생활을 합니다. 그 후 영국, 스웨덴, 화란 등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교육학자로 많은 업적을 남깁니다. 저서 중 <대교수학>, <열려진 언어의 문>, <빛의 길>, <세계도회> 등이 유명합니다. 코메니우스는 30년 전쟁으로 망명 생활을 하던 중 1622 년 비극의 상황이 그의 가정에 이르게 됩니다. 고향에 두고 온 아내와 두 아들을 잃게 됩니다. 이때 받은 충격으로 그는 은둔처에서 <세상의 미로와 마음의 천국 1623>, <슬픔에 슬픔를, 위로에 위로를 1624 >, <안전의 중심 1625>를 집필하게 됩니다. 이 세권의 책은 코메니우스의 영성을 말해주는 3대 위로의 책으로 꼽힙니다. 그 가운데 <세상의 미로와 마음의 천국>은 제목이 말하듯이 온갖 혼돈과 거짓과 불의와 무질서로 가득 찬 미로와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을 통하여 천국의 위로를 받게 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1부는 <세상의 미로>로 시작하여 제1장에서 “세상으로 순례여행을 떠나는 이유”부터 제35장으로 되어 있고, 제2부는 <마음의 천국>시작하여 제53장 하나님의 가족으로 영접된 순례자 제54장 결론으로 마칩니다. 이 책의 전체 내용은 코메니우스 자신을 순례자로 표현하면서 미로와 같은 세상에서 크게 절망할 때 우리의 마음에 찾아오셔서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천국의 안식을 누림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미로와 같은 세상에서 낙망할 때가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슬픔이 찾아오는 경우 혼란스러워집니다. 그러나 나그네의 순례길에 주님이 위로하심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의 편안은 궁극적으로 주님이 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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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팡세(Pensees) - 생각 | 2016-09-04 |
파스칼(Blaise Pascal, 1623-1662)은 프랑스 출신의 물리학자,수학자, 철학자, 신학자입니다. 파스칼은 39세로 짧은 삶을 살았으나 수학과 물리학의 천재이었으며 하나님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었던 신학자였습니다. 그가 쓴 <팡세(Pensees-생각)>는 파스칼이 죽인 뒤 1670년 유족들이 원고를 정리하여 출판한 책으로 본래의 제목은 “종교 및 기타 주제에 대한 파스칼 씨의 팡세(생각)”라는 긴 제목이었지만 <팡세>라는 이름으로 줄여서 우리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팡세는 프랑스 군인들이 전쟁에 나갈 때 짐 속에 <팡세> 한 권이 들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 책입니다. 팡세의 제1부는 하나님이 없는 무신론자의 비참을 논하고, 제2부는 하나님과 함께 있는 인간의 행복을 말하고 있습니다. 파스칼은 <팡세>에서 인간을 표현하기를 “ 인간은 자연 가운데서 가장 약한 하나의 갈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파스칼은 인간은 바람에 흔들리는 연약한 갈대 같지만 깊이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로 말합니다. 이러한 인간을 세 종류로 구분합니다. “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첫째는 신을 발견하고 섬기는 사람이다. 둘째는 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신을 추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셋째는 신을 발견하려고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세 종류의 사람뿐 아니라 두 종류의 사람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을 뿐이다. 하나는 자기를 죄인이라고 자백하는 의인(義人)이 있고, 또 하나는 스스로가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죄인(罪人)이 있다” 파스칼은 인간을 신(神)과의 관계로 표현하면서 인간이 가지는 신앙은 “신을 직감할 수 있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심정이다. 이성이 아니라 심정에 직감되는 신, 이것이 곧 신앙이다.”라고 말합니다. 그가 강조한 신앙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신을 알 수 있다. 이 매개자가 없으면 신과의 교제는 완전히 끊어져 버리고 만다.” 또한 “신을 아는 것과 신을 사랑하는 것 사이에는 얼마나 먼 거리가 가로놓여 있는가?”로 표현하면서 아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할 것을 말합니다. 요약하면 인간은 연약한 갈대 같지만 생각하는 존재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파스칼의 <팡세>를 통하여 우리는 깊이 생각하고 더 크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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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자존감 회복 | 2016-08-28 |
미국의 심리학자 머슬러(Abraham Harold Maslow 1908-1970)는 인간의 욕구를 5단계로 주장합니다. 제1단계 생리적 욕구(Physiological Needs), 제2단계 안전 욕구(Safety Needs), 제3단계 소속감과 애정 욕구(Belongingness and Love Needs), 제4단계 존경욕구(Esteem Needs), 제5단계 자아실현 욕구(Self-Actualization Needs)입니다. 인간의 욕구충족을 머슬러처럼 학문적으로 접근하지 않아도 인간은 누구나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괜찮은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기에 인간은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이려고 많은 노력들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인정받기 위하여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헐뜯는 일까지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자존감(self-esteem)이라고 말합니다. 자존감은 자기 스스로 가치 있고, 훌륭하고, 능력 있고, 매력 있는 존재로 보는 것입니다. 자기의 존재가치와 성품과 능력과 외모와 행위의 모든 것을 귀하게 여기고 자부심을 가지는 감정을 말합니다. 자존감은 타인으로 부터 평가 받기보다 먼저 자신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존감(self-esteem)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신뢰하기 때문에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창의성도 높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편하게 해 주기 때문에 좋은 인간관계를 맺습니다. 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열등감이 있어 모든 일에 소극적이며 감정이 우울하며 불안하여 무의식적으로 자신이나 타인을 괴롭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학대 받거나 너는 잘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을 부모로부터 듣고 자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존감이 낮은 상태가 되어 모든 일에 소극적이며 스스로 무능력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만약 자존감이 낮은 경우 자존감을 회복해야합니다. 나는 귀한 존재이며 하나님 나라의 자녀이며, 나는 하나님께 사랑 받는 존재이며, 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감정으로 당당하게 살겠다고 생각는 자존감을 회복해야 합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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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말세지말(末世之末) | 2016-08-21 |
2016년 우리나라 여름은 무척이나 무더운 여름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노약자들은 외부활동을 삼가라는 재난문자가 매일 날아옵니다. 실재로 경북 하양에서는 8월12일 온도계가 40.3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 최고 기온은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관측된 40.0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열대야 기록을 보면 1973년부터 1993년까지 연간 전국 평균 열대야 발생일수는 7.0일에 머물렀지만 1994년부터 2015년까지는 13.8일로 약 2배 늘었습니다. 금년의 열대야 기록일은 23일입니다. 기상학자들은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 기후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현상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오는 결과입니다. 몇 년 전 AP통신은 <지구의 대반격>이라는 표제의 소식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자연 재해의 현상으로 지진, 홍수, 화산폭발, 산사태, 폭설, 가뭄, 그리고 폭염을 집중 보도하면서 1년 동안 26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구상의 자연재해는 시간이 갈수록 더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상학자들과 미래학자들은 인류가 화석연료를 계속 쓴다면 지구 온난화 현상은 더욱 가중 될 것이며 그 결과 자연재해는 인류에게 치명적인 상황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홍수, 가뭄, 폭설, 기근, 폭염 등이 일어남으로 인류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동안 지구는 우리에게 지구를 살려달라고 많은 메시지를 보냈는데 인간은 지구를 돌보지 않고 화석연료를 계속 태웠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이기적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는 지구가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인류를 향한 대반격>이 시작된 것입니다. 인류에게 일어나는 폭염과 대지진의 끔찍한 상황을 보면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성경은 이런 현상들이 말세에 일어난다고 예언 했습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마24:7)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연재해를 바라보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벧전4:7-8)라고 권면합니다. 말세의 상황에 우리는 어떠한 마음을 자져야할까? 베드로 사도의 권면처럼 기도하는 마음과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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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명령에 순종하는 삶 | 2016-08-14 |
임진왜란은 1592년 음력 4월 13일에 왜군이 부산 앞바다에 나타나면서 시작됩니다. 우리나라는 왜군의 침략에 대비를 하지 못했으므로 전쟁이 시작 된지 20여일 만에 선조는 한양 성을 버리고 개성을 거처 평양과 의주로 피난을 갑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은 20만 명의 훈련된 군사와 조총을 앞세워 침략을 했기에 승승장구 할 수 있었습니다. 왜군은 이미 자신들의 국내 사정으로 많은 전쟁의 경험이 있었지만 조선은 오랜 기간 평화의 시대였기에 군비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았으며 실전 경험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 남해를 지키는 이순신 장군은 옥포해전을 시작으로 23전 23승의 승리를 하게 됩니다. 지상에서는 연일 왜군이 승리하여 파죽지세로 한양 성으로 진격했지만 남해의 해전에서는 이순신 장군에게 연패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이순신 장군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은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으나 이순신 장군이 내리는 명령에 순종하여 모든 함대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처음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왜군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에 많은 병사들이 탈영하는 사태도 빈번하였습니다. 일례로 왜군이 침략한다는 소식을 들은 이순신의 부하 포졸인 황옥현은 탈영을 감행하다가 이순신에게 적발되어 참수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이렇게 군령을 중요시한 한 것은 전쟁에 임한 함대는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 하게 움직여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함대가 전투에 임할 때 깃발로 신호와 북소리 신호에 따라 진격도하고 후퇴도 하며 또한 신호에 따라 포를 쏘아야 아군의 배가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이순신 장군은 무엇보다 중요시 여긴 것은 전투에 임한 군대는 장군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전진도 후퇴도 포를 쏘는 것도 깃발의 신호에 따라 움직여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임진왜간 중에 이순신 장군이 펼친 학익진도 장군의 명령인 깃발에 따라 하나 같이 움직였기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영적 전투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대장되신 예수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할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 함대가 23전 23승하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여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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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하나님께 영광을! | 2016-08-07 |
1924년 제8회 파리 올림픽 당시 400M에서 금메달을 딴 에릭 헨리 리델(Eric Henry Liddell, 1902-1945)이라는 영국의 단거리 선수가 있습니다. 당시 에릭 리델은 100M에서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되었던 선수이었지만 100M 결승 경기가 주일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경기를 포기합니다. 왜야하면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이기에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한 것입니다. 에릭 리델의 이러한 믿음의 이야기는 올림픽 경기가 있을 때마다 거론되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에릭 리델의 이야기는 <불의 전차(chariot of fire)>라는 제목으로 영화로 만들어져 1981년 상영이 되어 아카데미 작품상, 음악상, 각본상, 의상상을 받았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에릭 리델(Eric Henry Liddell)의 이러한 믿음의 행동은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스코틀랜드 장로교에서 파송한 중국 선교사였습니다. 아버지가 신실하게 믿음으로 중국에서 선교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그는 언제나 하나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당시 100M 경기를 포기한 그는 전혀 연습이 안 된 400M 경기에 나가 금메달을 땁니다. 그가 400M에서 금메달을 따자 세계 언론은 말하기를 에릭 리델은 “하나님을 향해 달렸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올림픽이 끝난 후 이듬해 그는 영광된 자리를 버리고 중국 선교사로 파송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음 전도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 최근에 에릭 리델처럼 주일에 경기를 하지 않아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 여자 선수가 있습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참석한 바둑 선수 김혜연 여자프로기사입니다. 그는 2인이 1조가 되어 바둑을 두는 페어게임이 주일에 대국이 있어 경기를 포기합니다. 그러나 평일에 이루어진 단체전 출전하여 중국을 꺾고 우승을 합니다. 조혜연 여자프로기사는 언제나 주일에는 대국을 하지 않습니다. 주일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날이기에 대국을 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여자 프로 기사입니다. 8월 5일부터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전세계 207개국, 11,239명의 선수가 참석하여 제31회 올림픽 경기가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24개 종목에서 204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조해연 프로 기사처럼, 에릭 리델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선수들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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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잠언(箴言) | 2016-07-31 |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16년 세계의 부자를 발표했습니다. 1위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입니다 개인 재산이 750억 달러(약 93조 원)입니다. 빌 게이츠는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한 사람이 되기까지 여러 가지 조건이 있겠지만 그의 생활 법칙을 분석한 사람들이 <빌 게이츠의 성공인생 11가지 생활법칙>으로 책을 내었습니다. 11가지 생활법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어진 삶에 적응하라 / 2. 인격이 성공의 밑천임을 기억하라 / 3. 대가 없이 얻고자 하지 말라 / 4. 자신을 통제하는 습관을 가지라 / 5. 실패에서 교훈을 배우라 / 6. 작은 일도 소홀히 여기지 말라 / 7.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하라 / 8. 기회란 그리 많지 않음을 명심하라 / 9. 시간을 장악하라 / 10. 반드시 해야 할 일은 하라 / 11. 주변의 모든 사람을 선하게 대하라. 빌 게이츠의 11가지 생활법칙은 성공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생각할 수 있는 법칙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빌 게이츠는 이러한 성공적 생활 습관의 원리들을 철저하게 실천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의 부르신 소명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철저한 자기관리의 생활습관들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요즈음 새벽기도 시간에 <잠언>을 묵상합니다. <잠언>을 자세히 묵상해보면 세상에서 성공한 그 어떠한 사람들의 성공법칙보다, 빌 게이츠의 성공법칙보다도 더욱 중요한 삶의 원리들을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 중에 가장 지혜로운 왕인 솔로몬이 아들에게 주는 지혜의 교훈서가 <잠언>입니다. 잠언 앞부분에서 선언하기를 잠언은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우리가 소명에 충실한 성공적 인생을 살기를 원한다면 그 어떤 성공법칙의 책보다 뛰어난 하나님의 말씀인 <잠언>을 읽고 묵상하며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언16:3)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언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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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여름 방학은 자녀 양육의 기회입니다. | 2016-07-24 |
몇 년전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이라는 책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500년을 이어오는 한국의 명문가의 자녀교육을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은 10대 명문가문의 가정을 선정하여 그들의 특별한 자녀교육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명문가는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몇 대에 걸쳐 책을 읽고 바르게 살며 자녀를 양육하는데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3대에 걸쳐 책을 읽어야 명문가가 된다고 했습니다.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을 몇가지 소개합니다. 1) 풍산 류씨, 서애 류성룡 선생의 가문 - <평생 책 읽는 아이로 만들어라>는 것입니다. 책을 읽는 것은 지식을 얻을 뿐 아니라 책을 통하여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을 반성하며 꿈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아이에게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교육입니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명문가의 공통점은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입니다. 2) 고성 이씨, 석주 이상룡 선생의 가문 - < 자긍심 있는 아이로 키워라>는 것입니다. 자긍심은 삶을 살아갈 때 자신감이 있고 옳은 일에 담대해지며 자신의 꿈을 실현 하는데 중요한 것입니다.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하여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논어를 가르치는 가문으로 학문을 중요시 했습니다. 스스로의 실력이 없으면 자긍심을 가질 수 없기에 실력을 길러주는 부모의 역할은 명문가의 자녀교육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3) 경주 최씨, 최부잣 집 - <원칙을 정하고 원칙을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6가지 원칙의 가훈, 1. 과거를 보되 진사(進士) 이상은 하지 마라. 2. 재산은 만석 이상을 모으지 마라. 3. 흉년에는 논을 사지 마라. 4.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5. 주변 백 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6.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이러한 원칙을 정해 놓고 철저하게 지켜온 것입니다. 작은 원칙이라고 자녀들과 함께 부모들이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양육 방법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모된 입장에서 어찌 자녀교육을 소홀히 하고 싶겠습니까? 부모들은 항상 자녀들이 훌륭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을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2016년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꿈이 있는 자녀로 양육하는 기회로 삼아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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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재기(再起) | 2016-07-17 |
재기(再起) 라는 말은 다시 일어선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넘어진 상태에서 다시 일어서는 것을 말합니다. 재기라는 말은 한자어입니다. 재(再)는 “거듭, 다시 한 번”라는 뜻이며 기(起)는 “일어서다”는 뜻입니다. 사업에 실패했던 사람이 절망을 딛고 일어서 사업에 다시 성공한 사람을 말할 때 “재기했다”고 말합니다. 분명 재기한 사람이라는 말은 한 번 이상 어려운 상태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어려운 절망의 상태를 벗어나 지금은 희망의 상태에 놓여있는 것을 재기했다고 말합니다. 미국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은 16대 아브라함 링컨(1809-1865)대통령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죽었으나 절망하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께 기도하는 독실한 믿음을 가진 대통령입니다. 그는 31세 때 사업에 실패, 32세 때 주 의회 의원 선거에 낙선, 34세 때 역시 사업에 실패, 35세 때 때 신경 질환 발병, 43-47세까지 하원 의원 선거에 세 번 낙선, 55세 상원 의원 선거에 낙선, 56세 때 부통령이 되려 했으나 실패, 58세 때 상원 의원 선거에 또 낙선됩니다. 겨우 60세 때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링컨 대통령의 일생은 실패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실패를 더 큰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계단으로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믿음으로 재기한 사람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중 어려운 상황에서 다시 일어선 사람을 꼽는다면 요셉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는 형들에 의하여 애굽으로 팔려갔으며, 애굽에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으나 훗날 애굽의 총리대신 됩니다. 낯선 땅에서 노예의 신분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을 때 얼마나 절망했겠습니까? 그러나 요셉은 믿음으로 재기하여 총리가 됩니다. 하나님이 그를 재기할 수 있도록 도우신 것입니다. 다시 일어선 요셉은 훗날 형들을 용서하고 아버지 야곱과 극적으로 만나 7년 흉년을 면하게 됩니다. 요셉은 믿음으로 인생을 역전시킨 재기의 사람입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건강, 사업, 직장, 가정, 자녀 등 모든 것이 고난과 절망의 상황일찌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재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재기를 꿈꾸며 용기를 냅시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잠2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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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하나님의 부르심(Calling) | 2016-07-10 |
몇 년 전 잡코리아의 <좋은 일 연구소>가 8,780개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회사의 CEO가 선호하는 사원에 대하여 통계를 냈습니다. 1위가 성실성이며 2위는 책임감, 3위는 도덕성이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영자들은 실력보다 오랫동안 이직하지 않고 한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 포털 취업 업체에서 548개의 회사를 대상으로 1년간 회사의 이직자들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이직률은 18%, 대기업은 10%였습니다. 이직을 하게 되는 이유는 대기업의 이직자들은 업무불만족 30.8%, 중소기업 연봉불만족이 26.4%였습니다. 이러한 이직자들이 기업에 미치는 악 영향은 업무차질이 6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직자들의 근무기간을 보면 1년 미만이 40.6%, 1년차 24%, 2년차 14%로 년차가 낮을수록 이직률이 높았습니다. 또한 이직 직장인 8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직 후 설움이나 실망감’ 때문에 3개월 안에 옮긴 회사를 떠난 경우가 39.4%에 달했습니다.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 입장에서는 언제나 오래 동안 함께 일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원을 원했고, 사원의 입장에서는 연봉이 많고 개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직장을 원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회사를 택할 때 먼저 고려해야할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입니다. 물론 직장을 선택할 때 자신의 성격, 업무능력, 회사의 발전성, 연봉, 경기의 변화와 회사의 장래에 대한 예측등 지혜로운 분석을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석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소명(Calling)입니다. 일반적으로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꿈, 끈, 꾀, 꼴, 꾼, 끼, 깡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좀 더 설명을 한다면, <꿈>- 희망의 좌표/ <끈>- 인간관계/ <꾀>- 지혜와 창의력/ <꼴>- 외모의 관리/ <꾼>- 자기 일에 전문성/<끼>- 타고난 재능 /<깡>- 도전정신의 끈기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7가지 요건을 갖추면 어디서나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소명(Calling)입니다. 아브라함, 모세, 이사야, 예레미야, 베드로, 바울은 죽기까지 하나님의 소명에 대한 확실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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